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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마감]3100선 앞두고 하락…상승 모멘텀 부재+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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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마감]3100선 앞두고 하락…상승 모멘텀 부재+매도세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는 엇갈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출발 직후 상승세를 유지하다 3100선에서 압력을 받아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장 대비 0.01%(3084.46p) 하락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5% 오른 1만784.33p로 마쳤다.
시장에서는 현재 중국 증시에 마땅한 호재가 없고 이달 들어 이미 주가가 상당히 올라 당분간 3100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해통증권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재정적 부양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규제 강화로 인하여 경제 하행 위험이 커지고 있고 자금 수요가 계속 축소되며 유동성도 충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전 증시는 반도체,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등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이폰8 화면에 지문감지센서 도입 예상 소식에 애플 테마주, OLED 테마주, 반도체주가 탄력을 받아 대족레이저과기(4.96%), 가이(4.53%)가 올랐다.

건설주는 실적 호전 예상으로 인해 연일 상승세다. 서장천로교통(3.84%), 중국건축(2.20%)도 올랐다.

항공우주 테마주인 강서홍도항공공업(-1.19%), 북방네비게이션(-0.99%),은 내렸다.
이날 상해 증시의 상승/하락 주요종목은 아래와 같다.

<상승>

1. 중기홀딩스(상한가)

2. 환신미디어(상한가)

3. 서부자원(상한가)

4. 무한홀딩스(+9.17%)

5. 남경신가구백화점(+7.36%)



<하락>

1. 천진천사력제약(-6.45%)

2. 장강투자(-5.64%)

3. 운남문산전력(-4.60%)

4. 상해천신(-3.69%)

5. 광서계동전력(-3.65%)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