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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01화 PTJ엔터테인먼트(05) 핫 신인 아루, 스폰서 받고 데뷔?!…장우동과 결혼계약서는 휴지조각에 우동 데뷔까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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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01화 PTJ엔터테인먼트(05) 핫 신인 아루, 스폰서 받고 데뷔?!…장우동과 결혼계약서는 휴지조각에 우동 데뷔까지 막아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박태준은 "이번 화를 위해 같이 작업한 BGM입니다. 만화와 함께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피니트 장동우의 노래를 함께 게재했다.

금요 인기웹툰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 101화 PTJ엔터테인먼트(05)가 21일 업데이트됐다.
아루는 데뷔 전 장우동과 결혼계약서까지 주고받았다. 내용은 연습생 계약이 끝날 때까지 데뷔를 못하면 결혼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우동은 연습생 계역을 연장해 아직 4년이나 남았고 유치하다고 놀리긴 했지만 아루보다 더 안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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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숙소엔 좁은 원룸에 연습생 6명이 낑겨 살았다.

연습생 사이엔 휴대폰 소지 금지로 혈기왕성한 잘 생긴 놈들은 와이파이에 의지한 채 그형 아이팟으로 여자들을 꼬셨다.

우동과 아루도 같은 방법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우동은 아루가 보내 준 오빠만 보래이 라며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두근거리는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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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A반 회식이 있고난 후 아루는 연락이 점점 뜸해졌다.

온 몸에 문신을 새긴 ABO투자회사 대표 박진이 회식 자리에 나타나 10억 정도를 투자하겠다며 거들먹거렸다.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은다 라솔 황숙이 바로 걸그룹 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아루는 거기에 없었다.

아루는 "라솔은 되고 나는 안 될것 같다"며 이번에 못하면 몇 년은 밀릴 것 같다고 꺼이꺼이 울었다. 우동이 속상했던 건 자기 여자에게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무능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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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루와 연락이 뜸해졌다!

걱정이 된 우동은 아루를 찾아 나섰다가 차안에서 웬 남자와 끌어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물불 안가리고 자동차로 돌진한 우동은 묵사발이 되도록 얻어 맞았다.

그리고 박진 대표는 우동에게 아루를 졸졸 따라다니는 그 놈이냐며 자신이 아루 남친이라며 대표친구라고 큰 소리를 쳤다.

아루는 그렇게 라솔을 누르고 데뷔해 청순한 이미지의 핫한 신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다가 아루는 자신을 키워준 우동이 데뷔할까봐 사장에게까지 깎아 내렸다.

우동은 결국 아루가 건넨 결혼계약서를 불태웠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