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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영...서울대 병원의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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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섬유종, 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영...서울대 병원의 진단은?

신경섬유종, 서울대 병원의 진단, sbs 세상에 이런일이 에 방영됐다.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신경섬유종, 서울대 병원의 진단, sbs 세상에 이런일이 에 방영됐다.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신경섬유종이 주목을 끌고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20일 밤 신경섬유종으로 얼굴이 무너져버린 심 모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서울대 병원의 해석에 따르면 신경섬유종증이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이다.

뇌의 발생 초기에 신경능선이 분화 및 이주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한 질환이다.

신경섬유종은 주로 위장관에 나타난다.

사춘기와 임신 중에 특히 증가한다.

모야모야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신경섬유종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사춘기 전에는 5mm 이상, 사춘기 후에는 15mm 이상의 담갈색 피부 반점이 6개 이상
2) 직경 2~3mm 정도의 겨드랑이나 서혜부의 주근깨
3) 홍채의 Lisch 소결절 2개 이상
4) 2개 이상의 신경섬유종이나 1개의 얼기상 신경섬유종
5) 특징적인 뼈 병변으로 접형골 이형성이나 장골의 피질이 얇아지는 증상
6) 시신경 아교종.

신경섬유종증은 출생 초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커지고 수도 증가한다.

1882년 독일의 병리학자 F.D. 레클링하우젠이 명명한 병이다.

다발성으로 일어난다고 하여 신경섬유종증이라고 부른다.

거대색소성 모발성 모반, 밀크 커피색 반점, 천골부 다모증, 겨드랑이의 주근깨, 청동색 색소침착, 대설증 등이 나타난다.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에 점이 있으면 조심해보아야 한다.

설사가 계속되면 의심해 보아야 하는 병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