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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노트2는 괴물폰...홍채인식센서에 4100mAh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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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노트2는 괴물폰...홍채인식센서에 4100mAh배터리

25일 발표 앞서 웨이보에...듀얼엣지·3D터치·초음파지문센서·듀얼카메라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샤오미가 오는 25일 발표할 5.7인치 미 노트2가 갤럭시노트7 공백을 메울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들을 놀래킬 준비를 하고 있다. 듀얼곡면 엣지 디스플레이에 홍채인식센서·3D터치·23메가픽셀 듀얼카메라·초음파지문인식센서·4100mAh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안드로이드퓨어는 20일(현지시간) 웨이보에 유출된 사진과 유출된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웨이보에 뜬 미노트2 사진을 보면 단말기 전면부는 삼성 갤럭시S7엣지나 노트7처럼 양쪽모서리가 구부러진 듀얼곡면엣지제품이다. 디스플레이 공급사는 LG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웨이보 사진만으로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된 뒷면의 모습을 알 수는 없다.
웨이보에 뜬 샤오미 미노트2는 듀얼곡면엣지 스마트폰임을 보여준다. 사진=웨이보
웨이보에 뜬 샤오미 미노트2는 듀얼곡면엣지 스마트폰임을 보여준다. 사진=웨이보

이와함께 사내에서 유출된 미노트2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삼성 갤럭시노트7의 특징인 홍채인식 센서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이만한 성능에 4100mAh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점도 주목거리다.

듀얼카메라 역시 눈길을 끈다. 미노트2 후면에는 소니의 2300만화소(23메가픽셀 IMX318)와 1200만화소(12메가픽셀 IMX378)카메라 모듈이 들어간다. 전면에는 8000만화소(8메가픽셀) 카메라가 탑재된다. 12메가픽셀 IMX378카메라는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픽셀에도 사용됐다. 저조도에서 뛰어난 해상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5일 발표될 샤오미 미 노트2의 스펙시트. 사진=웨이보 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25일 발표될 샤오미 미 노트2의 스펙시트. 사진=웨이보

샤오미 미노트2는 5.7인치 쿼드HD(2560x1440픽셀) 슈퍼아몰레드OLED 포스터치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쿼드코어 CPU와 아드레노530GPU로 구성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21칩셋이 사용된다. 4GB램과 6GB램 버전으로 나온다. 6GB램 128GB 메모리버전도 있다. 배터리 전류 용량은 4100밀리암페어(mAh)다. 급속충전기능을 갖췄다. 초음파지문인식센서가 디스플레이 아래에 탑재됐다. 홍채인식스캐너가 포함됐다.

이 단말기는 샤오미의 최대 야심작이다. 레이준 CEO는 “미 노트2가 고객들을 놀래킬 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4GB램 버전은 415달러(47만원), 6GB 버전은 455달러(51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슬라이드는 미노트2가 47만원과 51만원임을 보여준다. 사진=웨이보  이미지 확대보기
유출된 슬라이드는 미노트2가 47만원과 51만원임을 보여준다. 사진=웨이보

웨이보에 올라온 샤오미의 미 노트2 사진은 앞서 유출된 사내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이어 등장했다. 앞서 알려진 슬라이드상의 미노트 가격은 95만원에 상당하는 가격이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