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발표한 중국 신차판매(2016년 1~9월)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85만대로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차량이 약 271만8500대로 전체의 95%를 차지했고 독일 등에서 수입된 차량은 13만150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셈 하이즈만 폭스바겐그룹 차이나 사장은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 엠블럼을 장착한 차량 판매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13만대로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