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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떡집, 무일푼에서 연 매출 12억+60억 자산가 심재승…기적 이뤄낸 성공비결 공개 (충남 공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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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떡집, 무일푼에서 연 매출 12억+60억 자산가 심재승…기적 이뤄낸 성공비결 공개 (충남 공주 맛집)

'서민갑부' 떡집, 무일푼에서 연 매출 12억+60억 자산가 심재승…기적 이뤄낸 성공비결 공개 (충남 공주 맛집) /사진=채널A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서민갑부' 떡집, 무일푼에서 연 매출 12억+60억 자산가 심재승…기적 이뤄낸 성공비결 공개 (충남 공주 맛집) /사진=채널A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 96회에서는 “부자의 정석, 공주 600만 불의 사나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떡집 하나로 무일푼에서 6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된 심재승씨(65)의 인생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자수성가’의 기적을 일궈내며 충남 공주 일대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이라 불릴 만큼 대단한 떡집 사장님이다.

현재 심재승씨가 운영하는 떡집은 새벽 2시에 출근하는 ‘제작 조‘, 아침 7시에 출근하는 ’판매 조‘, 그리고 전용 식당의 밥 당번 아주머니까지 합쳐 한 솥밥 먹는 식구들이 스무 명 가까이나 된다.

떡집을 시작한 이래 그의 매출은 늘 고공행진했고 현재 연 매출 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성공이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그야말로 무일푼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재승씨의 유년 시절을 되돌아 보면 찢어지게 가난해 학교에 입고 갈 교복도 없었다고 한다.

가난으로 친구들의 놀림감이 됐던 그는 책가방을 고향 땅에 묻으며 눈물로 성공을 다짐했다.
15살 되던 해 홀로 객지에 나와 제빵 공장에 취직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도넛, 호두과자, 찹쌀떡 등의 기술을 익히며 버텨왔지만 가난의 사슬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호두공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며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결혼 이후 부부는 빵에서 떡으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돌며 “떡”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고 고민했다.

불철주야 부지런히 일을 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여기에 아이디어와 노력까지 더하다 보니 지금의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심재승씨는 “긍정적인 사고. 나한테 어떤 어려운 일이 와도 내가 성장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부정적인 사고는 ‘아유, 나만 이런 일이 생겨’라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그런 어려운 과정들을 겪으면서 성장을 하는 거예요. 이 세상이 거대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더 거대할지 몰라요. 살다 보면 오히려 이 세상이 말랑말랑해질 때가 있다고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줘야 할 것 같아요. 그럼 성공할 수 있어요. 분명히”라며 자신의 성공철학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2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 ‘서민갑부’는 “독한 인생을 산 서민 갑부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서민갑부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교훈 그리고 감동을 전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