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공식 홈페이지 17회 예고에 따르면, 조희동(한주완 분)이 박신애(임수향 분)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불어라 미풍아’ 등장인물 안내에 따르면 ‘마청자’라는 인물은 “조달호의 아내, 조희동과 조희라의 어머니다.
1000억 재산가인 당숙 덕천은 시아버지인 억만과 이종사촌 사이인데 당숙한테는 핏줄이 아무도 없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시아버지인 억만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편인 달호가 대신 1000억 유산을 물려받을 거고, 그럼 나는 1000억 상속자 마누라가 되는 계산을 한다.
최선을 다해서 잘하자. 남한이고 북한이고 이 세상천지에 친척이라고는 우리 밖에 없는데, 정말 정성으로 잘하자.”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 가운데 이장고는 꽃다발을 들고 김미풍을 찾아온 자신의 친구 방성식(최필립 분)과 마주친다.
김미풍과 이장고의 관계를 불편하게 생각하던 장하연은 김미풍을 의식하며 이장고에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서로를 향한 사랑을 가지고 자꾸 엇갈리는 이장고와 김미풍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미풍이 할아버지 김덕천(변희봉 분)과의 재회가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꾸며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매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불어라 미풍아’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은 1회 10.4%, 2회 11.6%, 3회 11.4%, 4회 13.3%, 5회 12.1%, 6회 13.6%, 7회 13.1%, 8회 13.1%, 9회 12.0%, 10회 13.2%, 11회 11.1%, 12회 11.2%, 13회11.6, 14회 12.8%, 15회 11.9%그리고 지난 10월 16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박신애’ 역을 맡은 배우 오지은이 드라마 촬영 중 전치 8주의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전해 결국, 그 자리에 배우 임수향이 들어왔다.
오지은을 대신해 '박신애' 역을 맡은 임수향은 10월 7일부터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으며 지난 8일 13회분부터 출연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