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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복구비로 제주도 954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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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피해복구비로 제주도 954억 요청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를 관통하면서 제주시 한천이 범람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이 물에 휩쓸려 도로에 뒤엉켜 있다./뉴시스.
5일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를 관통하면서 제주시 한천이 범람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이 물에 휩쓸려 도로에 뒤엉켜 있다./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호 태풍 '차바'로 입은 제주지역 피해금액이 197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 금액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피해조사가 전날 종료되면서 최종 집계된 수치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중 하천·항만·어항·수도 등 공공시설은 99억원, 비닐하우스 수산증양시설 파손 등 사유시설 98억원이다.

도는 이에 따라 복구예산으로 공공시설 비용 954억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했다. 제주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중 국비로는 655억원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으로 128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주택침수,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 도민에게는 재난지원금 33억5000만원을 확보해 행정시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 예비비 등 94억5000만원을 확보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