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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유회장의 또 다른 아들? 강지유만 바라보는 민선호, 또 다른 반전 예고 (81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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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유회장의 또 다른 아들? 강지유만 바라보는 민선호, 또 다른 반전 예고 (81회 예고)

'여자의 비밀' 유회장의 또 다른 아들? 강지유만 바라보는 민선호, 또 다른 반전 예고 (81회 예고) -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여자의 비밀' 유회장의 또 다른 아들? 강지유만 바라보는 민선호, 또 다른 반전 예고 (81회 예고) -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여자의 비밀’ 81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 분)를 사랑하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안타까운 사랑이 이어진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 아버지의 과업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잃게 된 유강우는 괴로움에 울부짖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다.
무너져가는 유강우의 모습을 본 강지유는 유강우에게 “난 강해져야 돼요. 아버지를 위해서 ,우리 마음이를 위해서, 당신도 강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이제 자신이 강지유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 유강우는 그저 강지유의 모습을 바라 볼 수밖에 없다.

그 가운데 모성그룹에서 비참하게 버려진 강지유는 자신의 부모님을 죽음으로 내몬 유만호 회장(송기윤 분)-변일구(이영범 분)-채서린(김윤서 분)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오른다.

그리고 드디어 말 없이 강지유를 돕고 있는 민선호(정헌 분)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아들 마음이(손장우 분)를 지켜내기 위해 고민에 빠진 강지유는 끝내 민선호의 제안을 받아 들인다.

민선호와 강지유는 채서린이 된 홍순복의 엄마 박복자(최란 분)를 통해 유 회장에게 익명의 편지를 전달한다.
그 편지에는 “유만호 회장님. 민애선씨와 당신의 아이가 살아 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 약속 장소로 나오면 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유 회장의 숨겨진 아들 민선호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편지는 유 회장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고 채서린의 손아귀에 먼저 들어가게 되는데……

‘여자의 비밀’은 모성그룹을 키우기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른 유 회장으로 인해 복수와 악행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낼 수 없는 유강우의 사랑이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뻔뻔함과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채서린에게 결국 남는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의 원수에 대한 복수, 자신의 아들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를 지켜내고 싶은 강지유는 과연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지난 20일 80회 방송 기준 18.1%(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복수를 위한 악행 그리고 그 악행으로 인한 또 다른 복수와 희생을 그려내고 있는 ‘여자의 비밀’은 총 120부작으로 꾸며졌으며 8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