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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외 주식형펀드 플러스 수익률…바이오·헬스케어 ETF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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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외 주식형펀드 플러스 수익률…바이오·헬스케어 ETF -5%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로 자금이 빠져나갔음에도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각각 1.03%, 0.59%로 집계됐다.
2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가 지난 20일 공시된 가격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1763억여원이 환매로 빠져나갔고, 해외주식형펀드도 242억여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 펀드에서는 625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해외 채권형 펀드에는 237억원이 순유입됐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한 주간 3조 858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05조 2015억원, 순자산은 105조 960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지난 21일(금요일)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중 신한BNPP자산운용의 펀드가 대체로 선방했다.

'신한BNPP해피라이프연금전환형[자](주식)(C-C1)'가 2.48%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한국대표그룹주[자](주식)A'(2.3%) ‘KB그로스포커스[자](주식)’(2.15%) 순으로 성과가 좋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금펀드가 6%대 실적을 거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펀드 수익률이 높았다. 미국 바이오지수가 최근 10일 동안 -4.65% 하락한 영향으로 바이오 관련 펀드의 성과는 부진했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이 주간 수익률 6.35%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도 5.11%로 성과가 양호하다.
국제금값이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오면서 'IBK골드마이닝[자](주식)'(4.89%), '신한BNPP골드1(주식)'(4.62%)도 지난주에 비해 수익률이 반등했다.
한 주간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업종 지수의 하락으로 '삼성KODEX합성-미국바이오테크증권ETF'는 -5.55%의 수익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도 -3%나 빠졌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원유, 에너지펀드 성적도 초라하다. 펀드별로 'KBSTAR미국원유생산기업증권ETF'(-3.21%),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재간접)(H)(A)'(-2.1%)등으로 수익률이 저조하게 나왔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