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서울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경기 안산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울산시 ‘힐스테이트 수암’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나오는 분양 단지들이 눈에 띈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21곳 1만4002가구(임대ᆞ·오피스텔 등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19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발표는 11곳, 계약은 13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5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원에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초지1단지, 초지상단지, 원곡3단지 등 3곳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최고 37층 27개동 전용 48~84㎡ 총 4030가구 중 13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는 안산시민공원, 화랑유원지, 자연공원 등에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소사~원시선 화랑역(공사 중), 지하철 4호선 초지역, KTX 초지역(2021년 개통예정)의 ‘트리플 역세권’도 강점이다.
다음날 26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수암’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879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전용면적 84~114㎡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도심권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도심권에서도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612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단지로 이를 통해 강남권,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도림사거리역(가칭)이 단지에서 약 도보 5분 거리다.
■ 견본주택 개관하는 곳은
오는 28일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M1,L2블록)에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M1블록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97㎡ 1111가구와 L2블록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전용 51~84㎡ 592가구로 구성된다. 금강 조망이 가능하며 괴화산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초·중·고교가 모두 단지 인근에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 설계공모 1위를 차지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총 54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