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투데이] 한진해운, 美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추진

한진해운은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해 “회생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Total Terminals International LLC(미국 서안 한진해운 터미널)의 지분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한진해운은 “이와 관련해 전문 자문사 선임에 대한 법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사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현 회장은 현대상선 주식 8만1천632주(0.05%)를 보유하고 있었다.
세아제강은 미국 휴스턴 공장 등 인수 추진설에 대해 “북미 시장 경쟁력 제고 일환으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인 방법,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유지인트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강원상호저축은행 지분 100%(148만2254주)를 13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의 11.94%에 해당한다.

LS는 자회사인 LS엠트론이 대성전기공업의 지분매각을 검토했으나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10월 예비입찰제안서를 받는 등 대성전기공업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다가 지난 4월 매각작업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비보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177만7116주(18.42%)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138억6150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164.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피엠테크는 “텔콘으로부터 신주인수권을 양도받아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양회는 종속회사인 쌍용해운㈜이 하역사업부문을 자회사인 쌍용로지스틱스㈜에 양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1000억원이다.

스맥은 이효제 외 6명이 최대주주 본인(이효제 회장)의 유고로 인한 상속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전은진 외 5명으로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 부문을 인적 불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존속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분할 존속회사는 지주회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로 명칭을 바꾸고 투자와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게 되며 신설회사 '크라운제과'는 식품제조와 판매 사업을 하게 된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