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차전] LG 김용의 NC 박석민 홈런성 타구 잡아내 소사 모자 벗고 감사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0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 로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에서 7대0으로 승리를 거둔 LG 트윈스 김용의가 MVP로 선정된 후 1차전 MVP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시스

LG 트윈스의 김용의가 '가을 사나이'로 각인시켜 주고 있다.

중견수로 출전한 김용의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석민의 홈런성 타구를 몸을 날려 긴팔로 잡아냈다.

이를 본 선발투수 소사가 김용의의 호수비에 모자를 벗어 인사하며 박수를 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서 김용의는 5판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중요한 넥센 히어로즈와의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 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LG 7-0 승리를 이끌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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