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불꽃축제와 더불어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이야기’란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낮부터 일찍이 현장을 방문했다면 광안리 해변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해상 워터보드쇼를 관람할 수 있다.
저녁 8시까지 계속되는 사전 불꽃쇼는 본격적인 불꽃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해외경연대회 1등을 수상한 중국팀의 축하 불꽃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저녁 8시 25분경부터 시작된다. 1시간 가량 8만여발의 불꽃으로 부산 하늘을 수놓는다.
한편 이번 부산불꽃축제는 보다 편안한 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위해 관광상품석을 별도 판매중이다.
R석 10만원(테이블+의자), S석 7만원(의자)으로 나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사진 촬영이 주목적인 사람은 장산, 연인들끼리 자동차 관람을 하려면 조금 떨어진 금련산이 적당하다.
이 밖에 용호만 매립부두, 누리마루 동백섬, 남천항 등이 부산불꽃축제를 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