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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맥북프로에...맥세이프 USB-C 어댑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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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맥북프로에...맥세이프 USB-C 어댑터”?

궈밍치, “오는 27일 '헬로 어게인' 미디어행사에 나올 듯”

애플이 오는 27일 열리는 애플 제품 행사에서 맥세이프스타일의 C형 USB(USB-C)를 소개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사진은 기존 맥북프로 및 맥북에어 등에 사용됐던 맥세이프 파워어댑터. 사진=위키피디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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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7일 열리는 애플 제품 행사에서 맥세이프스타일의 C형 USB(USB-C)를 소개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사진은 기존 맥북프로 및 맥북에어 등에 사용됐던 맥세이프 파워어댑터. 사진=위키피디아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애플인사이더는 궈밍치 KGI증권 애플전문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오는 27일 소개할 새맥북프로에서 새로운 C형 USB어댑터를 소개할 가능성을 전했다. 사진=애플인사이더 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인사이더는 궈밍치 KGI증권 애플전문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애플이 오는 27일 소개할 새맥북프로에서 새로운 C형 USB어댑터를 소개할 가능성을 전했다. 사진=애플인사이더

“오는 27일 열리는 애플 제품발표 행사에 맥세이프 방식 C형 USB(USB-C)어댑터를 탑재한 새 맥북프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애플인사이더는 22일(현지시간) 궈밍치 KGI증권 애플전문 분석가의 말을 인용, 애플이 이같은 새로운 C형 USB어댑터를 소개할 가능성을 전했다. 애플은 오는 27일 애플 본사에서 ‘헬로어게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미디어 대상 신제품 설명회를 가진다.

궈밍치 분석가는 투자자노트에서 공급망 소식통 등을 체크한 결과 “맥세이프방식의 어댑터가 애플 또는 써드파티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해 12인치 맥북을 C타입 USB충전 방식 및 데이터 전송솔루션을 가진 노트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올해도 오는 27일 열리는 행사를 통해 디자인 변화를 준 2종의 맥북프로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애플의 차세대 맥북에 맥세이프 어댑터 외에 인텔의 최신 스카이레이크 칩셋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2테라바이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더나은 이미지와 절전효율을 갖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보았다. 그는 이 단말기의 스크린 해상도는 기존 모델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애플이 맥북 계열에 13인치 모델을 추가할 것이라는 앞서 전망을 재차 강조했다.
오는 27일 발표될 새 맥북 예상 렌더링. 사진=마틴 하이예크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27일 발표될 새 맥북 예상 렌더링. 사진=마틴 하이예크

궈밍치 KGI 애플전문 분석가는 새 맥북프로에 지문인식센서를 특징으로 하는 OLED터치바, 버터플라이 메커니즘을 가진 키보드, 썬더볼트3, USB-C스위치, 새로운 메탈인젝션으로 몰딩된 힌지 등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궈밍치는 “애플이 ‘매직툴바’ 또는 ‘컨트롤 스트립’으로 불리는 ‘OLED터치바’에 좀더 주목하고 있으며, 애플워치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서브프로세서를 가진 부품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부품이 애플워치의 S2시스템인지 통합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말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투자자 보고서에서 “애플은 올인원 아이맥 디자인 라인을 업데이트하려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단종된 썬더볼트디스플레이를 대체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궈밍치는 “새 맥북은 다음 주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 맥북 출하량의 40~4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3분기(애플 회계연도 4분기) 맥북 출하량을 전분기보다 20~30% 증가한 380만~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5~10% 감소한 수치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