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로써 첼시는 3연승과 함께 6승 1무 2패 승점 19점으로 동률을 이룬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골 득실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7위에 그쳤다.
두 차례나 첼시의 지휘봉(2004~2007년, 20123~2015년)을 잡았던 맨유 모리뉴 감독의 이력 때문에 '모리뉴 더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폴 포그바를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워 첼시와 맞붙었지만 첼시의 집중포화에 4-0으로 무릎을 꿇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첫 골은 전반 7분 레알 마드리드 이소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을 이겨낸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카림 벤제마에게 패스했고, 벤제마는 논스톱 슈팅으로 선취 골을 뽑았다.
기쁨도 잠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상대 팀 세이빈 메리노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던 레알마드리드는 교체 출전한 모라타가 38분 베일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