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꽃제비 부녀 케미'로 신개념 로코 선사(feat.이수혁, 조보아)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수애와 김영광이 부녀케미를 선보인다.

24일 첫 방송을 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신개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다.
제작진은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족보 오픈' 하이라이트 영상을 23일 선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수애(홍나리 역)와 김영광(고난길 역)의 신 부녀 탄생 스토리가 유쾌하게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세살이나 어린 김영광이 새아빠로 나타나자 수애의 절규가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김영광은 정체를 묻는 홍나리에게 "내가 애비다 할 수도 없고"라며 능청스럽게 '파더 커밍아웃'을 선언한다. 이에 수애는 "야! 이 사기꾼! 꽃제비! 꽃뱀아!"라고 분노를 폭발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다가 연하 아빠의 듬직한 면모가 돋보인 '보디가드 패러디'와 '예비 사위 김지훈 소환' 등 꽁냥거리는 수애와 김영광의 모습이 예측불허하는 '신 부녀 케미'를 예고한다. 극중 김지훈은 홍나리의 9년 된 남자친구로 조보아와 바람이 난 캐릭터. 조보아의 통통튀는 새로운 매력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유현숙 작가)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에서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힘을 합쳤다. 24일 밤 10시 첫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