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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고수 도움으로 인삼 거래 거금 확보 박주미에 역공…서하준, 정준호에 사이다 반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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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고수 도움으로 인삼 거래 거금 확보 박주미에 역공…서하준, 정준호에 사이다 반격 개시

23일 밤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윤태원(고수), 강선호(임호)의 도움으로 정난정(박주미)에게 정면으로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밤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윤태원(고수), 강선호(임호)의 도움으로 정난정(박주미)에게 정면으로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옥녀가 윤태원의 도움으로 명나라 거상에게 인삼 거래로 엄청난 자금을 확보하고 또 주철기를 포위해 정난정 복수극에 승기를 잡았다.

24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47회에서 옥녀(진세연)는 정난정(박주미)의 계략을 따돌리고 명나라 거상과 인삼 거래를 성사시키며 엄청난 자금을 확보했다. 또 초희(고은수)를 스파이로 이용해 주철기(서범식)를 끌어들여 미리 매복한 강선호(임호)와 함께 역공을 퍼부었다.
명종(서하준) 또한 소윤의 대표인 윤원형에게 과거 동궁전 나인들을 다 죽인 일로 반격을 개시했다.

윤원형은 명종에게 대윤을 문초해서라고 강선호와 이명헌(박주영)이 내통한 사실을 밝히라고 따지러 왔다. 하지만 명종은 "난 이번 이명헌의 일을 다르게 접근하고자 한다"며 반격을 개시했다.

명종은 "그 자가 동궁전 나인을 데리고 도망친 일은 인종을 독살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라며 "외숙부인 윤원형과 정난정이 과거 독살 사실을 알고 있는 동궁전 나인을 모두 죽였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깜짝 놀라는 윤원형에게 명종은 "이명헌의 증언을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선대왕 독살 음모와 동궁전 나인들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정난정의 사주를 받은 주철기는 초희를 이용해 한밤중에 옥녀를 불러냈다. 옥녀를 만난 주철기가 "지금 내 손에 주어줘야겠다"고 하자 옥녀는 "아직은 제가 죽을 때가 아닌 듯 싶습니다"라고 받아쳤다.

이후 옥녀가 손을 들고 신호를 보낸 순간 강선호를 비롯해 옥녀가 미리 숨겨둔 무리들이 주철기 일파를 에워싸면서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