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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로존, 정부부채·재정적자 호전…GDP 92.1%→올 2분기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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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유로존, 정부부채·재정적자 호전…GDP 92.1%→올 2분기 91.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유럽연합(EU)과 유로존의 정부부채 규모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28개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84.3%로 1분기의 84.5%보다 0.2% 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같은 기간 EU 내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9개 국가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도 1분기 91.3%에서 91.2%로 약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EU 전체 회원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는 87.5%에서 84.3%로, 유로존의 GDP 대비 정부부채는 92.1%에서 91.2%로 각각 줄어들면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U 전체 회원국과 유로존 국가 모두 2분기에 정부의 재정적자도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 전체국가의 정부 재정적자는 GDP 대비 1.8%로 전 분기의 1.9%보다 호전됐고, 유로존의 GDP 대비 정부재정적자 비율도 1.6%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