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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테디와 결별, 4년 만에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로 남아(소속사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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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테디와 결별, 4년 만에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로 남아(소속사 공식 발표)

배우 한예슬과 작곡자 테디가 최근 결별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한예슬과 작곡자 테디가 최근 결별했다./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인 배우 한예슬(35)과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38)가 공개열애 4년여만에 작별을 고했다.

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예슬과 테디가 최근 헤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개인적인 일로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이유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졌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예슬과 테디는 미국 출신으로 2013년 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열애 내내 시상식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줄곧 화제를 모아왔다.

200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예슬은 MBC TV '논스톱 4' '환상의 커플'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미국으로 무단 출국한 사건을 계기로 활동이 뜸해진 한예슬은 2014년 SBS TV 드라마 '미녀의 탄생'(2014)으로 복귀해 최근 JTBC '마담 앙트완'(2016)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테디는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 1집 '1TYM'으로 데뷔해 지난 2005년 5집까지 활동했다. 원타임 시절부터 작곡을 해 온 그는 지드래곤의 '크레용',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폴링 인 러브' 등 히트곡을 썼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