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소속사 키이스트는 "한예슬과 테디가 최근 헤어졌다"고 24일 밝혔다.
한예슬과 테디는 미국 출신으로 2013년 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열애 내내 시상식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 줄곧 화제를 모아왔다.
200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예슬은 MBC TV '논스톱 4' '환상의 커플'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미국으로 무단 출국한 사건을 계기로 활동이 뜸해진 한예슬은 2014년 SBS TV 드라마 '미녀의 탄생'(2014)으로 복귀해 최근 JTBC '마담 앙트완'(2016)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테디는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 1집 '1TYM'으로 데뷔해 지난 2005년 5집까지 활동했다. 원타임 시절부터 작곡을 해 온 그는 지드래곤의 '크레용',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폴링 인 러브' 등 히트곡을 썼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