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불라드는 25일 미국 아만소 페이엣빌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정책금리의 구체적인 인상폭을 제안했다.
불라드 총재는 그 이유로 현재상태에서 연준이 금리를 과도하게 올리면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저축성 자산의 금리가 2001~2007년 확장기와 비교할 때 200bp가 더 낮기 때문에 금리를 대폭 올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시장 금리가 이처럼 낮은 것은 " 미국경제가 낮은 생산성 성장 체제 속에 빠져 있어 실질 안전 수익률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이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금리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