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혈액순환을 돕는 햄프씨드 효능 효과!…뇌졸중 예방 고무줄 손가락 운동·5분 소금욕…햄프씨드 양파 겉절이 레시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손발이 저리면 뇌졸중이 올 수도 있다.

24일 아침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건강백서로 '몸의 위험 신호등 손발' 특집편으로 '뇌졸중을 부르는 저린 손 근력 기르는 법', '5분 소금욕'으로 혈액순환 원활하게 하기, '햄프씨드'를 이용한 주부들에게 핫한 건강밥상이 소개됐다.
염창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손발이 저리면 병을 의심하라"며 손발 근력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악력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 그 이유로 근력이 떨어지면 염증 물질이 많이 분비되고, 염증 물질은 혈관 쪽에서도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염창환 전문의가 소개한 손의 근력을 기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뇌졸중을 막는 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무줄에 다섯 손가락을 끼고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한다. 둘째, 신문지를 이용해서 골프공 크기로 작게 구겨서 한 손안에 쥔다. 신문지를 직접 구겨서 손안에 직접 쥐어 본 MC들은 땀이 살짝 난다고 전해 단순해 보이는 운동이지만 운동량이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신동진 한의사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5분 소금욕' 방법을 소개했다.

항암손발 만드는 5분 소금욕은 첫째,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약간 탄다. 둘째 손목까지 담그고 5분간 수욕(手浴)을 한다. 손을 소금물에 담그는 소금수욕은 상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 소금의 역할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주고 나트륨 보충을 통해 신경전달력을 상승시킨다. 5분 소금욕은 손의 저림과 시림이 있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신동진한의사는 또 혈액순환을 돕는 음식으로 햄프씨드가 들어간 밥과 낙지연포탕, 양파 겉절이를 추천했다.

햄프씨드는 대마의 씨앗으로 껍질을 벗겨낸 알맹이를 말하며 환각성분이 있는 껍질을 벗겨내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햄프씨드 밥 짓는 방법은 쌀과 햄프씨드를 9:1의 비율로 한다. 이때 햄프씨드는 따로 불리지 않고 밥을 지을 때 같이 지어도 되고 다 된 밥에 햄프씨드를 살짝 뿌려서 먹는 방법이 있다.

신동진 한의사는 햄프씨드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3·6·9가 균형 잡히게 잘 들어 있는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6·9는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염창환 전문의는 "햄프씨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닭가슴살의 2배, 두부의 3배가 들어있으며 대표적인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햄프씨드 양파 겉절이 만드는 방법을 다음과 같다.

재료: 햄프씨드, 양파, 간장, 소금, 다진마늘, 고춧가루, 매실청
만들기
1. 액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소금, 간장을 넣고 양념을 한다.
2. 1에 먹기 좋게 썬 양파를 넣어 버무린다.
3. 2에 햄프씨드를 넣어 함께 버무린다. 양파는 해독작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