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복학왕 117화 김두치 2화, 진격의 두치! 술취한 봉지은과 키스까지?!

공유
1

복학왕 117화 김두치 2화, 진격의 두치! 술취한 봉지은과 키스까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기안 84의 수요웹툰 '복학왕' 117화 김두치 2화가 25일 밤 업데이트 됐다.

곽은진 이후 3년간 솔로였던 김두치는 샤워하는 봉지은을 훔쳐본 후 열에 들뜬 마음으로 지냈다.
마릿속이 온통 봉지은으로 꽉 찬 김두치는 불타는 주말, 번화가로 진출해 형들을 만났다.

두치는 한턱 쏜다는 형들에게 이끌려 변두리에 있는 기안노래빠로 진입했다. '요즘은 소개팅을 노래방에서 하나?'라는 의혹과 함께 곧 누님들이 나타났다. 30대인 듯 30대 아닌 40대 이모님들이 주루룩 4명이나 입장했다. 형들은 "번화가 애들은 우리한테 눈길도 안 줘"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두치는 이모님을 껴안고 난리 브루스를 추는 노래방을 둘러보며 지옥(?)을 연상했다.

내 옆자에 앉은 이모님은 튼실한 내 다리를 만지며 하고 싶은대로 해보라고 했다.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두치에게 때마침 걸려온 우기명의 전화는 구세주 그 자체였다.
기명이 전해 준 한 마디는 '엄마가게인데 봉지은이 술만 마시면 정신을 못 차린다'는 것. 두치는 봉지은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마치 지옥에서 천국으로 온 기분이었다.

사진= 기안 84 '복학왕'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기안 84 '복학왕' 캡처


봉지은은 더 마시겠다고 떼를 썼지만 기명은 봉지은을 업고 나왔다. 봉지은을 등에 업은 두치는 무거운줄도 모른 채 우기명이 마냥 부러웠다.

침대에 내려놓은 봉지은의 자는 얼굴을 보는 순간 두치는 자기도 모르게 입술을 포개버렸다.

그 순간 우기명이 치킨을 들고 나타났다. 기명은 치킨 먹자며 애타게 두치를 불러댔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