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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프린트 CEO “갤노트7 고객 대다수 갤S7으로 갈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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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프린트 CEO “갤노트7 고객 대다수 갤S7으로 갈아타”

미 4대 이통사 스프린트사의 CEO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마지못해  갤럭시노트7을 교체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대체 단말기는 갤럭시S7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미 4대 이통사 스프린트사의 CEO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마지못해 갤럭시노트7을 교체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대체 단말기는 갤럭시S7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7 고객들이 마지못해 단말기를 교체하고 있으며 갤럭시S7이 가장 인기있는 교체 대상제품이 되고 있다.”

소셜뉴스사이트 리코드는 25일(현지시간) 미국 4대이통사 스프린트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이 발언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파문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가 이를 다른 삼성제품으로 교환할 때 100달러의 현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로 클로 스프린트CEO는 “스프린트망을 사용하는 갤럭시노트7 사용자 대다수는 삼성가족으로 남는 것을 선호했다”고말했다.

클로 CEO는 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자들에게 “이들 대다수는 기본적으로 갤럭시S7으로 갈아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은 마지못해 갤럭시노트7을 내놓았다”며 삼성이 이번 사태를 회복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