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검사와 수사관 수십여 명을 보내 미르·K스포츠재단 본사와 최씨 자택, 최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가 재단 모금을 독일로 유출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라는 의혹 제기된 업체 더블루케이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더블루케이는 최씨가 실소유한 국내법인으로, 검찰은 이날 조모 전 더블루케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