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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르·K스포츠 모금 주도 전경련 등 5곳 동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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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르·K스포츠 모금 주도 전경련 등 5곳 동시 압수수색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서울중앙지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사건 수사팀이 26일 두 재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사무실,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검사와 수사관 수십여 명을 보내 미르·K스포츠재단 본사와 최씨 자택, 최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수백억원대 모금 과정을 주도한 의혹이 제기된 전경련 사무실도 제한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씨가 재단 모금을 독일로 유출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라는 의혹 제기된 업체 더블루케이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더블루케이는 최씨가 실소유한 국내법인으로, 검찰은 이날 조모 전 더블루케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