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든3차 재건축사업 조합 측은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하에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과 상호협력을 통해 연내 관리처분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삼호가든3차의 대략적인 모습은 그려졌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424세대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향후 835세대의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특히 이 단지는 디에이치 기본적인 상품방향인 강남 최초·최대·유일 요소를 3가지 이상 적용한다는 원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삼호가든3차는 강남 최초 비정형(곡선) 외관과 문주, 강남 최초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과 강남 최초 TEEMS & HERV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책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며 TEEMS(폐열 회수 환기시스템) & HERV(에너지·환경 관리)는 환기 분야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세대 내 공기의 질을 고려한 시스템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첫 디에이치 브랜드 아파트로 선보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개포지역 랜드마크가 되면서 2호 디에이치 사업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반포지역의 우수한 학군 및 학원가 조성으로 교육특화지역으로 불리는 반포동 삼호가든3차에 디에이치 2호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디에이치가 강남 재건축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mandd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