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보아♡이상엽, 베스트 커플 선정…네이버 V앱 생중계(feat.송지효, 이선균, 김희원, 예지원)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이하 '이아바')가 첫방송을 3일 앞둔 가운데 네이버 V앱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박경림이 사회를 본 이날 V앱에는 이선균, 송지효, 김희원, 예지원, 보아, 이상엽이 출연했다. 박경림은 "제목부터 무시무시하다"며 "'이아바'는 애처가 남편과 익명의 댓글러들이 함께 하는 부부갱생 드라마로 유쾌한 코믹 바람극"이라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도현우 역으로 프로덕션 10년차 PD로 결혼 예찬론자이자 애처가지만 아내 정수연의 바람이 쓰나미가 되어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송지효는 그래픽디자이너 정수연 역으로 슈퍼맘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안에 외로움이 내재돼 일탈이 돼서 흘러가는 역할이라고.

김희원은 최윤기 역으로 등장하며 V앱에서 '쓰변'(쓰레기 변호사)라는 원성이 자자했다. 돈 많은 아내를 만나 그 돈으로 다른 여자를 만나는 역할이라는 것.

이에 김희원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는 예지원 "쓰변이 아니라고 믿는 은아라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예지원은 극중 은아라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며 현모양처이자 내조의 여왕이다. 하지만 아내가 아픔이 있다. 숨겨진 발톱하나가 있는 반전캐릭터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보아는 "권보영이란 이름을 가진 메인작가이고 돌싱에 건어물녀다. 화법도 사이다 화법에 냉정하지만 허당기도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안준영PD 역으로 유부남이면서 돈도 잘 쓰고 통금시간도 없는 모든 유부남의 로망이자 SNS 친구 신청을 안 받아줘서 삐지는 찌질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V라이브을 통해 이상엽·보아 커플이 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커플로 선정됐다. 댓글도 방송 10여분 만에 3100여개 이상 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효신·이예림)은 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