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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121회 예고 오미희, 악행 폭주 이젠 지겨워?! 회장 취임 김현주 정신병원에 감금 시도…시청자 항의 빗발에 방송위원회 심의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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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121회 예고 오미희, 악행 폭주 이젠 지겨워?! 회장 취임 김현주 정신병원에 감금 시도…시청자 항의 빗발에 방송위원회 심의 가나?

27일 아침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121회에서는 차승희(오미희)가 그룹 회장에 취임하고 김은애(김현주)를 정신병원에 감금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아침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121회에서는 차승희(오미희)가 그룹 회장에 취임하고 김은애(김현주)를 정신병원에 감금하려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7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연출 김흥동, 극본 은주영·최연걸) 12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에 따르면 차승희(오미희)가 그룹 회장직에 취임하고 김은애(김현주)를 정신병원으로 옮기려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차승희는 홍문호(독고영재)의 기자회견을 망친 후 흡족해 한다.

앞서 방송된 120회에서 홍문호가 친아들 석지완(현우성)에게 속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자 차승희가 한발 앞서 홍문호-석지완의 친자관계를 온라인으로 터트려 기자회견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121회에서 홍문호는 그런 차승희에게 "당신 완전 미쳤어"라고 쏘아붙인다. 하지만 차승희는 "수혁(장재호)이 생각 좀 해. 수혁이도 당신 자식이야. 하나뿐인 귀한 자식이라고 홍문호에게 퍼붓는다.

홍수혁 또한 석지완이 부친 홍문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분노한다.

한편, 석지완은 그런 홍수혁을 걱정한다. 지완은 윤정원(우희진)에게 "아마도 상처를 받았을 거예요. 언젠가 이런 일이 생길 줄 알고 거리를 뒀던 건데"라고 수혁을 걱정한다. 수혁은 숨어서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듣는다.

차승희는 차만구(남경읍) 전무를 찾아와서 "전무 해임 공고 뜰겁니다"라며 비웃으면서 통보한다.
이에 만구는 "니가 뭔데 나를 쫒아내"라고 호통 친다. 차승희는 "몰라서 그러세요? 이 차승희가 대영그룹의 주인입니다"라고 큰소리친다.

차승희는 대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자신이 30년 동안 감금했던 김은애(김현주)를 정신병원으로 보내려고 끌고 나온다. 병원에서 온 사람들이 양팔을 끌고 나오자 은애는 이거 놓으라고 고함친다.

은애는 "이거 놔. 당신들 뭐야. 날 어디로 보내려는 거야 차승희"라고 소리친다.

차승희는 끌려가는 김은애를 지켜보며 '모든 건 다 내 뜻대로 된거야'라고 흡족해한다.

윤정원과 김은애, 차옥심은 이대로 차승희에게 당하는 것인지 반전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한편,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종영 2회를 남겨 두었는데 차승희의 악행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며 "어떻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것인가?"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박*수는 '차승희 최후엔 무기징역'이라는 제목을 통해 "사람을 협박, 감금 교통사고 등 으로 범죄를 저지른 차승희가 아직도 감방엘 가지 않고 2회만 남았는데 회장 취임을 하다니 뭐 이런 드라마가 있지. 마지막 회를 어떻게 마무리 하려고 작가님 마지막 방송엔 차승희 무기징역 맞죠. 그리고 홍문호와 같이 만약에 다른 방법으로 끝나면 방송위원회 심사 대상됨 명심하세요"라고 항의했다.

오*숙은 '이거 이번 주 끝나는 드라마 맞아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며칠 안 남았는데 은애랑 변여사는 그 집에 묶여서 못나올 상황이고 차승희의 악행은 끝날 줄을 모르고 새로운 사건이 또 터질 기미가 보이던데 설마하니 연장 방송하는 건 아니겠죠?

아님 마지막 회 전날 다 한꺼번에 해결하고마지막 회에서 몇년 후라는 맥락 없는 자막과 함께 모두가 해피엔딩입니다~그러고 정원이랑 예준이랑 지완이가 셋이서 손잡고 공원 산책하면서 열린 결말로 끝내는 건가요?

뜬금없는 노인네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질 않나 학생인듯 보이는 동식이가 맨날 회사에 아빠랑 같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이질 않나

쓸데없는 간섭으로 갑자기 두사람의 방해꾼이 되버린 명수도 그렇고 그런 명수랑 술만 먹으면 동침을 하는 맥락없는 정화의 뜬금없는 썸씬도 납득이 안 되구요.

지나는 의도치 않게 자기 엄마가 자기 때문에 궁지에 몰렸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고 지내는 모습하며...정말이지 내용이 두서가 없고 맥락도 없이 그저 전날과 오늘 내용이 이렇게 연결되는 구나 라는 이해정도만 되는 드라마...그치만 공감이라고는 하나도 안되는 드라마네요 ㅎㅎ"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