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특보] 이탈리아 중부서 규모 5.4 지진, 한국 기상청과 발표가 다른 이유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한국시간 27일 이탈리아 중부 비소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이과 관련, 이날 오전 5시 6분 지진특보를 발령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지진은 2016년 10월 27일 04시 18분 08초에 발생했다.

진앙지는 이탈리아 페루자 동북동쪽 59km 지역이다.

한국과 미국 기상 당국 간에 지진 규모 발표가 다르다.

이 같은 차이는 이날 두 번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한 데다 측정 지점이 다른 데서 오는 차이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조만간 지진의 최종 진도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지진이 경주 여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기상청은 경주지진 때문에 지진 특보를 신속하게 발령했다.


다음은 한국 기상청 발표 지진특보

지진정보 기상청| 2016년 10월 27일 05시 06분 현재
규모 6.1
진원시 2016년 10월 27일 04시 18분 08초
진앙 이탈리아 페루자 동북동쪽 59km 지역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