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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본법인, 일본인 사장 취임 7개월 만에 퇴임…CEO 공석 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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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본법인, 일본인 사장 취임 7개월 만에 퇴임…CEO 공석 3개월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삼성전자 일본법인의 스마트폰 사업 부문 쓰쓰미 히로유키(堤浩幸最) 사장이 취임 7개월 만에 퇴임해 3개월 간 CEO 부재 상태에 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015년 12월 삼성전자 일본법인인 삼성전자재팬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쓰쓰미 사장이 7월 말 ‘개인 사정’으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문은 쓰쓰미 사장 퇴임 후 김현주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으며 CEO는 공석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포화 상태에 달한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방법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지가 과제”라며 “2015년에는 전 직원의 약 25%에 해당하는 100명을 감원했다”고 전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