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11회 예고 서인국, 기억 돌아온 후 남지현(고복실) 키다리 아저씨에서 노숙자 꽃거지로 충격 반전…무슨 일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7일 밤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11회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루이(서인국)가 성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한 뒤 사라져 꽃거지 꼴로 나타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고복실(남지현)의 고향 강원도를 다녀오던 중 기억이 돌아 온 루이는 자기 때문에 복실의 동생 복남(류의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한동안 복실을 찾지 못하는 루이에게 사람들은 "복실씨랑 이제 헤어진건가?"라고 물어본다.

루이는 "복실을 쳐다보고 있으면 여기가 너무 아프니까?"라고 가슴을 가리킨다. 사람들은 "그래서 둘이 헤어진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서울로 돌아 온 고복실은 골드라인에 다시 출근하지만 루이 앞에 나서지 못하고 숨어서 루이를 몰래 지켜본다.

그런 복실을 발견한 황금자(황영희)는 "아니 왜 이렇게 죄인마냥 숨어 있어?"라고 묻는다.

한편, 루이는 복실 몰래 옥탑방을 방문한다. 루이는 돼지저금통에 동전도 넣어 주고 걸레로 방도 닦아주는 등 키다리 아저씨 행동을 한다.

그 시간 복실은 "루이 잘 지내고 있니?"라며 그리워한다.
옥탑방 청소를 마친 루이는 '복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야 해'라고 빌어준다.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 저녁, 복실이 걱정이 된 루이는 옥탑방을 찾아간다. 하지만 루이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차중원(윤상현)을 보고 발걸음을 멈춘다.

중원을 발견한 루이는 차마 옥탑방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복실이 잘 돌봐 주셔야 돼요. 꼭이요'라고 빌고 돌아선다.

이후 루이는 김집사(엄효섭)에게 "브론메를롯 성으로 돌아갈래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공항에서 루이가 갑자기 사라지고 김집사는 "도련님이 사라졌어요"라며 다시 루이를 찾아 나선다.

고복실은 우연히 거리에서 꽃거지 꼴로 앉아서 구걸하고 있는 루이를 또 발견한다.

예고편 엔딩에 루이는 복실이 처음 만났던 바로 그 츄리닝을 입고 다시 거리에 나 앉아 있다.

기억이 돌아와서 복남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루이는 왜 복남이와 바꿔입었던 그 츄리닝을 입고 노숙자 생활을 하는 것일까.

성으로 돌아간다던 루이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연출 이상엽, 극본 오지영) 11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26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0회 시청률은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껑충 뛰어 올라 SBS '질투의 화신'과 동일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로 진입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