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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복수로 시작해 복수로 끝 "당신의 죗값 치르게 될 겁니다" 최후의 패배자 누구?(85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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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복수로 시작해 복수로 끝 "당신의 죗값 치르게 될 겁니다" 최후의 패배자 누구?(85회 예고)

'여자의 비밀' 복수로 시작해 복수로 끝 당신의 죗값 치르게 될 겁니다 최후의 패배자 누구?(85회 예고) -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여자의 비밀' 복수로 시작해 복수로 끝 "당신의 죗값 치르게 될 겁니다" 최후의 패배자 누구?(85회 예고) - '여자의 비밀' 소이현(강지유 역),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채서린,홍순복 역), 정헌(민선호 역) 출연 /사진=KBS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27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여자의 비밀’ 85회에서는 복수를 향해 백조에서 흑조로 변하고 있는 강지유(소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채서린이 된 홍순복(김윤서 분)의 약점을 잡은 강지유는 채서린으로부터 아버지 사고와 관련된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강경익(박철호 분)의 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강지유는 그 당시를 떠올리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중요한 증인이 되어줄 사람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지유는 이 모든 게 변일구의 복수 때문에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랬다. 과거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온갖 만행을 저지르던 모성그룹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으로 인해 변일구(이영범 분)의 부모님은 죽음에 이르게 됐다.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변일구는 모성그룹의 사위로 들어왔고 모성그룹의 회장직에 오르기 위해 오랜 시간 차분히 복수를 준비해 왔다.

유 회장의 아들 유강우(오민석 분)를 견제하기 위해 채서린을 영입했고, 채서린은 유강우 아내의 자리에 앉기 위해 유강우의 연인이었던 강지유를 무참히 짓밟았던 것이다.

숨겨져 있던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강지유의 복수 대상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라는 인물은 “모성그룹의 맏딸 유장미(문희경 분)의 남편이다.

사내 커플이었던 장미 덕에 나팔 불어 회장 사위로 들어가 현재 모성그룹 비서실장으로 있다.

유 회장의 반대에도 장미는 결혼을 밀어붙였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이다.

데릴사위로 들어가 유 회장의 갖은 구박을 이겨내며 결국 유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완벽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유회장의 실질적인 손과 발이 되었고 사업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유회장의 은밀한 비자금까지 조성하는 실세가 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모성의 실세이기는 하나 결코 모성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그 가운데 모성그룹 유회장의 아들로 밝혀진 민선호(정헌 분)은 유강우에게 모성그룹 비자금 장부를 넘겨달라 설득한다.

유강우는 민선호에게 “민 본부장에게 회장님이지만, 나에겐 아버지예요.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유 회장이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선호는 충격과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리고 유 회장과 유강우의 대화를 엿들은 채서린은 비자금 장부가 유강우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모성그룹에 살아남기 위한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데……

한편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지난 26일 84회 방송 기준 19.3%(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복수를 위한 악행 그리고 그 악행으로 인한 또 다른 복수와 희생을 그려내고 있는 ‘여자의 비밀’은 총 120부작으로 꾸며졌으며 8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