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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Reg.S)·골든센츄리·GRT 등 '활활'…10월 새내기주 '승승장구', 공모가 대비 평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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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Reg.S)·골든센츄리·GRT 등 '활활'…10월 새내기주 '승승장구', 공모가 대비 평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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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10월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주도주 부재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새내기주로 쏠렸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들어 신규 상장된 종목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JW생명과학[234080]을 포함해 총 10종목(코스피 2개, 코스닥 8개)이다.
이들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평균 41.0%다. 새내기주 10종목의 상장 첫날 시가 기준가 대비 수익률도 평균 29.7%로 양호한 수준이다.

특히 외국기업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코스닥에 입성한 잉글우드랩(Reg.S)이 공모가(6천원) 대비 195.8% 급등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기업이지만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이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업체에 공급하는 이 회사는 작년에 618억원의 매출과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골든센츄리(73.7%)와 GRT(44.4%)도 공모가를 껑충 뛰어넘었다..

이들 중국 기업은 상장에 앞서 적극적인 배당 약속, 한국 사무소 운영, 주주와의 소통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업체인 미투온은 공모가보다 76.3% 올랐다.

이 같은 공모주 동반강세는 현재진행형이다.

전일 JW생명과학은 상장 첫날인 전날 상한가로 치솟아 공모가 대비 4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종목도 있다. 앤디포스[238090](-10.0%), 에이치시티[072990](-6.5%), 인텔리안테크[189300](-6.3%), 수산아이앤티[050960](-3.5%) 등 4개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