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들어 신규 상장된 종목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 JW생명과학[234080]을 포함해 총 10종목(코스피 2개, 코스닥 8개)이다.
특히 외국기업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코스닥에 입성한 잉글우드랩(Reg.S)이 공모가(6천원) 대비 195.8% 급등해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기업이지만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원진이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 글로벌 화장품업체에 공급하는 이 회사는 작년에 618억원의 매출과 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인 골든센츄리(73.7%)와 GRT(44.4%)도 공모가를 껑충 뛰어넘었다..
이들 중국 기업은 상장에 앞서 적극적인 배당 약속, 한국 사무소 운영, 주주와의 소통 강화 등 주주친화 정책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공모주 동반강세는 현재진행형이다.
전일 JW생명과학은 상장 첫날인 전날 상한가로 치솟아 공모가 대비 4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종목도 있다. 앤디포스[238090](-10.0%), 에이치시티[072990](-6.5%), 인텔리안테크[189300](-6.3%), 수산아이앤티[050960](-3.5%) 등 4개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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