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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코토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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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세계문화유산탐방] 코토르 입구

글로벌이코노믹은 김경상 사진작가의 '세계문화유산탐방'을 게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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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의 정문 위에는 코토르의 문장이 있고, 그 아래에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것을 결코 남에게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시계탑(1602년)이 보이고, 왼쪽으로 오루지야 광장이 펼쳐진다.

코토르에 있는 대부분의 궁전과 가옥,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들, 도브로타의 궁전들, 페라스트의 주요 건물들이 지진 때문에 완전히 파괴되거나 부분적으로 파손되었다.

1979년 4월 15일에는 지진 때문에 전 주민이 대피하는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집중적인 복구작업과 재건프로그램 덕분에 복구는 완료되었고, 도시는 다시 번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