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는 최근 방영된 MBN '뉴스8'에서 "최순실은 국정농단의 가해자, 박근혜 대통령은 피해자다"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멘트를 날렸다.
손석회와 김주하는 둘 다 MBC 앵커 출신이다.
같이 한솥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진행한 것이다.
김주하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자리에서 손석희를 최고의 선배로 꼽은 적이 있다.
당시 김주하는 최고의 앵커 선배를 말해보라는 사회자 질문에 “손석희 선배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타고났다.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지 않더라”고 말했다.
김주하는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 선배는 단어 몇 개만 주면 앵커 멘트를 단숨에 말할 수 있다"면서 "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안 된다”고 했다.
손석희 앵커는 요즈음 JTBC에서 연일 최순실 사건 특종을 하고 있다.
반면 김주하 앵커는 국민을 대신한다는 멘트 이후 구설수에 휘말렸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