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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가족' 129회 예고 길은혜, 사채업자에게 은신처 발각…신지훈, 이시아에 다시 매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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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가족' 129회 예고 길은혜, 사채업자에게 은신처 발각…신지훈, 이시아에 다시 매달려

28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129화에서는 강삼월(길은혜)이 사채업자들에게 은신처를 발각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1 영상 캽처
28일 밤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129화에서는 강삼월(길은혜)이 사채업자들에게 은신처를 발각되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KBS1 영상 캽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8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되는 KBS1 일일극 '별난 가족'(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정지은) 129회에서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잠적한 강삼월이 은신처에서 사채업자들과 딱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진다.

구윤재(김진우)는 비리 문건이 담긴 USB 때문에 잠적한 강삼월을 걱정한다. 한팀장(김원효)이 "강삼월씨는 잡혔답니까?"라고 묻자 구윤재는 "아주 깊이 잠적한 모양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한팀장은 "가족들이 숨겨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결국은 집으로 숨어들더라구요"라고 덧붙인다.

이에 구윤재는 장미리로 내려와 강단이(이시아)를 미행하며 삼월을 추적한다.

한편, 설동탁(신지훈)은 장미리로 강단이를 찾아와 다시 한 번 헤어진 이유를 묻는다.

"너 정말 나 싫어서 헤어진 것 아니지? 조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고 한 거지?"라는 동탁의 질문에 단이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한밤중에 장미리에 몰래 숨어 들어온 삼월은 동네 헛간에 몸을 숨긴다.

강단이는 그런 삼월에게 밥을 챙겨주며 자수를 설득한다. 하지만 삼월은 자수를 완강히 거부한다.
단이는 삼월의 엄마 심순애(전미선)에게 "삼월이가 죽기보다 싫다는 데 원하는 것 해주는 게 나을 것 같아요"라고 전한다. 이에 순애는 "밀항한다는 걸 두고 보란 말이에요?"라고 대답한다.

강단이를 미행한 사채업자들은 은신처에서 또 도망치려는 삼월이 앞에 나타난다. "여기 계셨구만. 돈이 없으면 몸으로 떼우든가"라는 말에 삼월과 강단이는 깜짝 놀란다.

차라리 자수를 했으면 사채업자는 안 만났을 텐데 강삼월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