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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오지은 부상-임수향(박신애) 결혼식!(19회예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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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오지은 부상-임수향(박신애) 결혼식!(19회예고, 시청률)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오지은 부상-임수향(박신애) 결혼식!(19회예고, 시청률) /사진=MBC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불어라 미풍아' 손호준(이장고) 임지연(김미풍) "그냥 사랑하면 안되나요?"…오지은 부상-임수향(박신애) 결혼식!(19회예고, 시청률) /사진=MBC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차윤호 기자] 2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19회에서는 변호사가 된 남한 청년 이장고(손호준 분)와 씩씩한 탈북녀 김미풍(임지연 분)의 서로를 향한 따뜻한 감정이 그려진다.

‘불어라 미풍아’ 공식 홈페이지 19회 예고에 따르면 우여곡절 끝에 박신애(임수향 분)는 자신이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이고 모태솔로 조희동(한주완 분)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장에 참석한 주영애(이일화 분)는 조희동의 신부가 다름 아닌 박신애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깜짝 놀란다.

탈북할 당시 가지고 왔던 돈을 모조리 훔쳐 달아났던 박신애를 여기서 마주치게 되다니!

주영애는 이성을 잃고 웨딩 행진을 하고 있는 박신애에게 달려든다.

그렇게 결혼식은 엉망진창이 되고 병원에 실려온 박신애에게 김미풍은 따귀를 날린다.

박신애는 “잘못했다. 승희야”라고 말하며 무릎까지 꿇고 빌어보지만, 김미풍은 “나 너 절대 용서 안해”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낸다.

이렇게 또 한 번 주영애와 김미풍이 박신애와 다시 마주하고 다시는 마주치질 않을 것 같던 원수의 인연이 이어진다.
한편 김미풍은 회사에서 이장고의 친구 방성식(최필립 분) 본부장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이 돈다.

안 그래도 김미풍에게 치근덕대는 방성식의 존재가 거슬렸던 이장고는 이 소문을 듣게 되고 회사로 찾아와 무작정 미풍을 끌고 나온다.

한편 아들 이장고와 김미풍이 엮이게 될까 노심초사하는 이장고의 엄마 황금실(금보라 분)은 미풍에게 돈봉투를 건네며 “안 갚아도 되니, 이 돈으로 집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그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고 자꾸만 엇갈리는 이장고와 김미풍의 운명 앞에 김미풍이 할아버지 김덕천(변희봉 분)과의 재회가 언제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꾸며진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매주 말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불어라 미풍아’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은 1회 10.4%, 2회 11.6%, 3회 11.4%, 4회 13.3%, 5회 12.1%, 6회 13.6%, 7회 13.1%, 8회 13.1%, 9회 12.0%, 10회 13.2%, 11회 11.1%, 12회 11.2%, 13회 11.6%, 14회 12.8%, 15회 11.9%, 16회 12.3%, 17회 10% 그리고 지난 10월 23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박신애’ 역을 맡은 배우 오지은이 드라마 촬영 중 전치 8주의 부상으로 하차 소식을 전해 결국 그 자리에 배우 임수향이 들어왔다.

이에 오지은을 대신해 '박신애' 역을 맡은 임수향은 10월 7일부터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으며 지난 8일 13회분부터 출연하고 있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