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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유진,새실세 부각…야노시호 덕후? 장시호로 개명까지 연예계 불똥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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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유진,새실세 부각…야노시호 덕후? 장시호로 개명까지 연예계 불똥 튀나

사진=SBS방송 캡처
사진=SBS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순실 조카 장유진(37 장시호 개명)이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핵심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7일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씨 사태와 관련, "최순실씨 조카 장유진 씨가 가장 실세라고 본다"며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유진은 최순실씨의 언니 순덕씨의 딸로 이모와 조카사이다. 장씨와 최순실 모녀는 국내에서도 거의 붙어 다니다시피 하며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장유진씨의 화려한 연예계 인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유진은 수 년 전부터 톱가수 L씨, 배우 겸 탤런트 S씨, 톱가수 K 씨 등의 연예인들과 긴밀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수 L씨가 운영하는 요식업체에 자주 나타난 장유진은 그곳에서 여러 명의 스타들과 친분을 쌓아왔다고 한다.

장씨 또한 이종사촌인 정유라씨와 마찬가지로 승마 선수 출신이다. 1990년대 중반 촉망 받는 승마 유망주였던 장유진은 20대부터 연예계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풍족한 경제력을 가진 장씨는 연예계에 폭 넓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어서 고영태씨를 최씨에게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유진씨가 연예계 일을 하면서 CF감독 차은택씨와 인연을 맺었고, 최순실씨와 차은택씨 사이의 연결고리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으나 확인된 것은 없다.
장씨는 미르 재단, K스포츠 재단과 관계가 깊은 유령회사를 운영하며 최순실씨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유진씨 측근에 따르면 연예계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의 이름에 매력을 느껴 최근 장시호로 개명했다. 측근은 또 장씨가 어려서부터 부모의 능력을 과시하고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순실의 조카 장유진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지자 잠적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