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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트럼프 쇼크에 대한 오해, 미국 도처에서 반발 시위라고? 천만의 말씀, 환율 뉴욕증시 금값 국제유가 분석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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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트럼프 쇼크에 대한 오해, 미국 도처에서 반발 시위라고? 천만의 말씀, 환율 뉴욕증시 금값 국제유가 분석과 전망

미국 도처에서 트럼프 반발시위라고? 천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올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을 쌍수들어 환영하고 있다.   미국 국내적으로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백인 중하층들의 불만이 해소되면서 계층 갈등을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 뉴욕증시 금값 국제유가등 세계경제도 전망도 낙관적이다. 오는 17일 회담을 예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도처에서 트럼프 반발시위라고? 천만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올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을 쌍수들어 환영하고 있다. 미국 국내적으로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백인 중하층들의 불만이 해소되면서 계층 갈등을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 뉴욕증시 금값 국제유가등 세계경제도 전망도 낙관적이다. 오는 17일 회담을 예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 일각에서 트럼프 쇼크가 제기되고 있으나 그 반대로 트럼프 당선으로 앞으로 더 잘 될 것이라는 이른바 트럼프 효과론이 세를 얻어가고 있다.

트럼프 쇼크는 주로 뉴욕 증시 등에서 많이 제기됐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시장을 불안하게 할 것이란 주장이 많았다.

그러나 나타난 결과는 그 반대이다.

외교 면에서도 당초에는 극단적 대치 가능성으로 트럼프 쇼크가 우려되었으나 트럼프 당선 후 러시아와 중국 등 경쟁국들이 오히려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쑨저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10일 이와 관련, 신경보(新京報)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간에 중미 관계 협력의 큰 방향과 양국 공동이익이란 큰 틀은 변할 수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트럼프가 선거기간에는 강경한 공약을 걸었지만 당선 후에는 실행 가능한 내정·외교 정책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진찬룽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도 이날 환구시보 기고에서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져 중국 쪽에 유리한 점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당선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올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을 쌍수 들어 환영하고 있다.
미국 국내적으로도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백인 중하층들의 불만이 해소되면서 계층 갈등을 완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 이후 환율, 뉴욕증시, 금값, 국제유가 등 세계경제도 전망도 낙관적이다.

미국 도처에서 반발 시위라고 하지만 일부지역의 현상일 뿐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