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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16)] 홍산문화(紅山文化) 도소남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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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16)] 홍산문화(紅山文化) 도소남신상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민족의 시원-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그동안 역사이야기로만 접했던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가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도소남신상, 5300년전 토기, 내몽고 자치구 오한기 박물관
도소남신상, 5300년전 토기, 내몽고 자치구 오한기 박물관

2012년 7월 초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내몽고 제1공작대와 오한기박물관의 합동발굴팀은 중국 내몽고 적봉시 오한기 흥륭구 유적 제2지점에서 BC 3300년 것으로 추정되는 ‘도소남신상(陶塑男神像, 흙으로 구운 남신상)’을 발굴하였다.

도소남신상의 머리 위에 이고 있는 모양이 상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우하량 유적 시기인 BC 3500~BC 3000년 경에 고조선인이 상투 머리를 했던 게 확인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