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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단 전세기 추락…탑승자 82명 중 6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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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단 전세기 추락…탑승자 82명 중 6명 구조

28일(현지시간) 남미 콜롬비아에서 브라질 프로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82명을 태운 전세기가 했다 / 사진=샤페코엔시 홈페이지
28일(현지시간) 남미 콜롬비아에서 브라질 프로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82명을 태운 전세기가 했다 / 사진=샤페코엔시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남미 콜롬비아에서 브라질 프로 축구팀 선수 81명을 태운 전세기가 28일(현지시간) 추락했다.

이 비행기에는 총 8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72명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레알 선수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9명은 승무원이다.
AFP통신과 A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항공 당국을 인용해 “현지시간 28일 밤 볼리비아에서 콜롬비아로 향하던 항공기가 메데인시 인근에서 추락했다”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탑승객 6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콜롬비아 당국은 군과 경찰을 총동원해 추가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한편 샤페코엔시는 브라질 남부 샤페코를 본거지로 하는 브라질 1부 리그 프로 축구팀으로 12월 1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과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콜롬비아 메데인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