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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대체 무슨 일이... 최초의 여자 대통령 탄핵 이어 비행기 참사까지, 최소 7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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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대체 무슨 일이... 최초의 여자 대통령 탄핵 이어 비행기 참사까지, 최소 75명 사망

브라질 축구 영웅 네이마르 (10번)/뉴시스
브라질 축구 영웅 네이마르 (10번)/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브라질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

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의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29일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최소 7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을 출발하여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스를 지난 이 비행기는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AP통신은 75명, 로이터통신은 7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전 비행기에 연료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다.

사고 비행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 일정은 전면 중단됐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대표 스타 네이마르는 이날 전세기 추락 사고 직후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리본을 올렸다.

브라질은 최근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되는 등 재앙이 잇따르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