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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1년만에 사장단회의 주재…“변화만이 생존 위한 유일한 답”

기사입력 : 2016.11.30 16:51 (최종수정 2016.1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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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하반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하반기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0일 “변화만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답”이라며 “선도적으로 변화를 주도해 회사의 생존가치를 증명해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16년도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장단 및 롯데정책본부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경영상황 및 내년도 경영계획 등이 논의됐다.

신 회장은 먼저 각 대표이사와 그룹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것을 언급하며 노고를 치하한 것.

신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그룹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며 “질적성장과 정책본부 개편, 지배구조 개선 등 지난달 발표한 경영쇄신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롯데그룹은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다”며 “질적성장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결과에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반성의 표시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도 잊지 않았다. 국내 저성장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경제의 경착륙 등 어려운 경제환경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저성장시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대표이사들에게 묻고 싶다. 생존을 위한 고민을 치열하게 해야 한다”며 “더 이상 보여주기식 경영은 안 된다. 새로운 성공모델 발굴을 위한 발상의 전환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뇌물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신 회장은 이날 회의 참석에 앞서 ‘뇌물죄 의혹이 불거진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유호승 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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