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그동안 역사이야기로만 접했던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가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우하량(牛河梁) 유적지에서 발견된 돌무지무덤 군집도 우리 민족의 역사와 많은 유사성을 보인다.
돌무지무덤이란 돌을 쌓아 만든 무덤 양식으로 주로 고구려와 백제의 초기에 발견되며, 기원전 7세기에고조선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무덤이 발굴되었다(강상무덤, 루상무덤).
돌무지무덤은 중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무덤양식이다. 하지만 우하량의 돌무지무덤은 놀랍게도 그 모습이 고구려, 백제의 돌무지 무덤과 너무나 닮아있다. 우하량의 돌무지 무덤의 제작연대는 기원전 30세기로 추정되므로 고조선의 돌무지 무덤과는 무려2300여년이라는 시간차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