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겨울 미세먼지 잡는 피부 케어법

공유
0

겨울 미세먼지 잡는 피부 케어법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영하권 추위와 함께 짙은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미세먼지 하면 봄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겨울철 더욱 기승을 부린다. 난방기 가동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기온 하강으로 공기가 가라앉아 대기로 확산되지 못하기 때문. 전문가에 따르면 겨울 미세먼지에는 유해 중금속이 더 많이 섞여있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자극을 주어 따끔거림이나 간지러움을 동반한 피부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는 외출 후 미세먼지는 닦아내고, 영양은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는 피부 속 깊숙이 박힌 미세먼지는 말끔히 제거하고, 유해물질에 노출된 피부에는 수분·영양을 공급하는 ‘마이너스(-) 플러스(+) 피부케어법’을 소개한다.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필수다. 남자들의 경우 피지 분비가 많아 미세먼지가 잘 달라붙는 경향이 있어 세정력 좋은 클렌징 제품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건성 피부의 경우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조함을 야기할 수 있어, 1차 세안만으로 잔여감 없이 딥 클렌징 가능한 제품이 좋다.

지성 피부는 클렌징 폼 외에도 노폐물 흡착 효과가 있는 팩이나 디바이스 등을 사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하면 피부결 사이사이 흡착된 노폐물을 몇 배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클렌징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건조한 날씨에 손상된 피부 컨디션을 보완해야 한다.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건조한 겨울 날씨에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우므로 피지는 잡고 수분감은 채울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필요하다.
조규봉 기자 c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