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홈에서 사우샘프턴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아스날을 제압한 사우샘프턴은 29년만에 4강에 진출 리버풀과 맞붙는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맨유는 헐 시티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문전에서 헨리크 미키다리안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웨스트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웨스트햄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플레처가 재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맨유가 총 공세에 나서 3골을 몰아 넣었다.
맨유는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이 찔러준 패스를 이날의 히어로 마르시알이 골로 연결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에 즐라탄의 골까지 터져 4-1 대승을 거뒀다.
한편 사우스햄턴은 아스널과 8강전에서 전반 13분 요르디 클라시와 전반 38분 라이언 버트런드이 연속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두고 29년 만에 처음으로 EFL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그컵 4강 대진은 맨유-헐시티, 사우샘프턴-리버풀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내년 1월10일과 1월24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