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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맨유 웨스트햄 4-1대파, 사우샘프턴 아스날 2-0 격파 4강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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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맨유 웨스트햄 4-1대파, 사우샘프턴 아스날 2-0 격파 4강 진출 (종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르시알과 즐라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리그컵 4강에 진출 헐시티와 격돌한다.

아스날은 홈에서 사우샘프턴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아스날을 제압한 사우샘프턴은 29년만에 4강에 진출 리버풀과 맞붙는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리그컵) 8강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앙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맨유는 헐 시티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 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문전에서 헨리크 미키다리안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웨스트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웨스트햄은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플레처가 재차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맨유가 총 공세에 나서 3골을 몰아 넣었다.

맨유는 후반 3분 미키타리안이 찔러준 패스를 이날의 히어로 마르시알이 골로 연결하며 2-1로 앞서 나갔다.
마르시알은 후반 1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즐라탄의 골까지 터져 4-1 대승을 거뒀다.

한편 사우스햄턴은 아스널과 8강전에서 전반 13분 요르디 클라시와 전반 38분 라이언 버트런드이 연속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두고 29년 만에 처음으로 EFL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그컵 4강 대진은 맨유-헐시티, 사우샘프턴-리버풀의 대결로 압축됐다.

4강전은 내년 1월10일과 1월24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