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티볼리 없으면 어쩔 뻔"…쌍용 11월 판매 흥행 성공

공유
0

"티볼리 없으면 어쩔 뻔"…쌍용 11월 판매 흥행 성공

쌍용차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티볼리/사진제공=쌍용차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11월 전년대비 10.6% 증가한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판매 실적은 각각 9475대, 4253대다. 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 스포츠 등 주력 차종 판매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 올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전년대비 5.1% 증가한 상황으로 2003년 이후 14년 만의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수는 2009년 이후 8년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가 이란 등 신흥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의 성장에 따른 견조한 판매증가세에 힘입어 내수, 수출 모두전년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8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및 4분기 최대판매실적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