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1월 국내 4만8906대, 해외 25만5180대 등 총 30만4086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6.3% 판매가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4만8906대를 기록했지만 파업 종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판매 감소를 최소화했다.
해외판매 역시 국내공장 생산 분 10만400대, 해외공장 생산 분 15만4780대 등 총 25만5180대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중 국내 공장의 경우 2016년 임단협 타결로 인한 생산 정상화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5만4780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5만대를 돌파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