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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22)] 우하량(牛河梁) 유적에서 출토된 단군신화의 웅녀 초상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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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22)] 우하량(牛河梁) 유적에서 출토된 단군신화의 웅녀 초상 토기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민족의 시원-고조선 단군루트를 가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그동안 역사이야기로만 접했던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가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웅녀 초상 토기, 동석병용시대 홍산문화(B.C. 4500-B.C. 3000), 내몽고 자치구 우하량 박물관이미지 확대보기
웅녀 초상 토기, 동석병용시대 홍산문화(B.C. 4500-B.C. 3000), 내몽고 자치구 우하량 박물관


요서지방에서 발원한우하량(牛河梁) 유적지는홍산문화의 꽃이라 불린다.

1980년대 들어 우하량 인근에서 대량의 제단, 적석총 그리고 여신묘가 발견되면서 홍산문화의 재조명이 이루어졌다.

여신묘 자리에서 곰의 턱뼈와 함께푸른 옥으로 장식된 눈이 달린여신상이 발굴되었다. 이 '홍산문화 여신상'은 우하량 유적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다.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자세가 인상적인 여신상은 실제 사람의 크기로 제작 되어 다른 여신상과는 다르게 실제적인느낌을 준다. 특히방원형의 얼굴, 낮은 콧잔등 등 전형적인 몽골 인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