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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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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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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의 트렌드 및 이슈 분석을 통해 'E.G.O(에고)'를 올해의 건강∙뷰티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혼자서 즐기는 문화, 라이프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형성되면서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 ‘취향 소비’를 아우르는 ‘에고(자아, 자부심)’가 핵심 쇼핑 키워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G.O(에고)'는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 하는 효율성(Effectiveness) ▲K뷰티 자존심,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Go-Global) ▲ 소비자의 세분화한 취향과 생활 패턴을 빠르게 반영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구매하려는 트렌드(One-stop lifestyle shopping)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마트 컨슈머들은 올 한해도 브랜드 보다는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가성비(Effectiveness) 높은 제품에 열광했다. 유명 브랜드보다 품질로 입소문을 탄 제품들이 선전한 해였다. 특히 23years old 바데카실, 스타롤 충전식 열헤어롤,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케일링 샴푸 등은 올리브영이 선정한 올해의 ‘루키’ 품목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착한팩토리, 에이프릴스킨, 미팩토리 등의 올해 매출 신장도 눈에 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성비 트렌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 시킨 핵심 원동력이 됐다” 며 “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세일은 올해의 키워드 ‘E.G.O’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203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을 더욱 세분화해 선보이며, 쇼핑 플랫폼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문화 공간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조규봉 기자 ckb@